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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여행

가야진사 전설 - 함안의 볼거리 가을 국화 꽃의 향기가 가득한 고려동 유적

by triptown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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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진사 전설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 2길 53에 위치한 조선시대 유적지에서 선조의 높은 절개와 문화유산이 숨쉬는 <고려동 유적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입구 양쪽에 고려 다리 위의 두꺼비 부부가 지켜 서 있습니다. 여름에는 핑크색 백일 단풍도 다듬어지고 민나를 드러낸 나무 가지가 오른쪽에 보입니다.

 

고려 말성균관 신사 이오 선생님의 충성을 상징하는 꽃, 자미 나무라고 불리는 백일홍의 나무를 지나면 이오 선생님만의 고려 시대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고려동 유적지 안의 종택에는, 가을의 훌륭한 향기로 사군자에 속하는 국화의 꽃이 다채로운 색으로 울타리 아래에 만드라미와 피어 있어, 고택과 매우 어울리는 풍경을 전달합니다.

 

고려마의 이오 선생님이 지은 집으로, 크게 주거 공간과 사당,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채와 계모당, 행랑, 복정으로 고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장자리 가까이에 차분한 가을색감을 닮은 감각을 깎아 만든 곶감이 매달려 있네요.

 

새롭게 정비된 복정, 우물은 모은 후손의 이경성 현감의 효성인 마음과 행동이 머무르는 곳에서 하늘이 감동한 그의 효행에 어머니가 먹고 싶었던 전복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국화의 꽃이 부드럽게 피어 있어 눈길이 복정 우물로 향하도록 합니다.

 

기와담 아래와 툭토말 위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는 곶을 건조한 풍경이 가을임을 모두가 알 수 있을 정도의 정감이 있어 마치 여전히 고택이 건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담 밖에 나오지 않고 이오 선생님만의 고려를 지키고, 대손손 살아온 그의 부사이군의 충성이 머무르는 고택에는, 마치 그의 세계가 아름답게 사계를 통해서 자연과 조화하지 않았을까요?

 

그는 아들에게도 조선왕조의 숭배를 하지 않는 것과 그가 죽은 후에 자신의 신주를 여기에 떠나지 않도록 유언했다고 합니다. 그의 의지를 받은 후손은 600여년을 여기 고려동에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고개 곳곳에 울타리 아래에 심은 꽃과 식물들은 아마 그의 자손이 지금까지 조상의 의지를 기리며 살아 숨쉬는 풍경을 선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름이 가운데 때는 그의 충성을 의미하는 백일홍의 꽃을 보러 많이 오는 고려동 유적지이지만 오히려 날씨가 시원한 지금이 조용한 고택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천천히 둘러보는데 좋네요.

 

옛날에는 닫혀 있어 갈 수 없었던 효상정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조선 고종 때 부자 사이의 도리이를 논하는 항소를 몇 차례 올렸지만 10년간의 유형생활 뒤에 낙향해 효산정을 지어 받고 후배 양성에 노력했다고 합니다.

 

왼쪽에 한옥 카페와 같은 공간이 나오지만 <우리의 농산물로 만드는 찹쌀 떡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는 이색 공간입니다. 옛 고택을 걸으면서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더욱 기대되는 고려동 유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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